Catholic Institute of Cell Therapy 가톨릭생명윤리를 기반으로 성체세포치료연구에 앞장서겠습니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뉴스레터 19호 / 2018년 7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소식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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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신체 모든 기관의 줄기세포 연구” 최신지견 교류 가톨릭중앙의료원 의생명산업연구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지난 6월 29(금) 제12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을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하고 선도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일본의 교토대학과 공동주최를 실시한 첫 번째 국제심포지엄으로, 상호간의 연구교류 확대를 통한 국제 학술대회로 최신경향을 선도하며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문정일 교수 그리고 내, 외부 귀빈과 일본 오사카대학의 요시키 사와(Yosiki Sawa) 교수 등의 유수의 석학들이 참석하였고, 약 400여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최대의 성황을 이루었다. ‘Organ-based Stem Cell Medicine(장기기반 줄기세포 치료)’을 부제로 눈, 코, 심장, 뼈, 간, 치아 등 우리 신체의 거의 모든 기관의 줄기세포 연구와 관련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최근 연구 결과와 성과 등을 장기별 9개의 세션으로 구성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세션1에서는 ‘가톨릭 줄기세포 연구 역사’라는 주제로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연구하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을 소개 했으며, 서울성모병원 혈액암 환자들 대상의 세포치료 임상사례를 대해 소개했다. 또한 뼈와 연골 재생을 위한 줄기세포연구와 구강 및 치아 재생을 위한 줄기세포연구 및 3D 프린팅 연구,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안구 전체를 재생시키는 연구 및 일본의 심근세포시트 허가사례 등 다양한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서 논의했다. 염수정추기경은 격려사를 통해 “생명과학 연구는 반드시 ‘인간생명에 대한 존중’이 전제되어야 한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 준비한 이번 국제학술행사가 여기 모인 유수한 석학들과 모든 참가자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생명 윤리에 바탕을 둔 학술 발전을 이루기 위한 또 하나의 초석이 되는 중요한 자리가 되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장 박경호 교수(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는 “무엇보다도 반가운 것은 생명의 존엄성을 해치는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하지 않고서도 체세포나 성체줄기세포, 직접교차 분화세포, 유도만능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많은 난치병 치료 연구가 일부는 환자에게 이미 사용이 되고 있고, 일부는 이제 임상단계에 진입하는 등 실제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는 사실이다.”며 “난치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연구는 이제 그 상승기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앞으로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에서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임상에 접목함으로써 생명존중을 실현하는 가톨릭 의료기관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줄기세포치료기술의 연구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루어지는 세포치료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고 세포치료제 제조시설(GMP)을 구축하여 성체줄기세포인 가톨릭마스터세포를 임상연구용으로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또한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에서는 2014년 12월 서울성모병원에 국내 최초 개방형 연구진료 융합형 세포치료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며 세포치료연구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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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3차 가톨릭마스터세포 지원사업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하 사업단)에서는 2016년부터 가톨릭마스터세포를 이용한 국책과제에 대하여 ”가톨릭마스터세포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가톨릭마스터세포는 그간 CMC 원내,외 연구자들에 의해 여러 질환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험해 보기 위한 비임상 연구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연구에 사용되기 위해서 지난 2013년부터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기준에 부합하는 독성 전임상연구를 수행하여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따라 안정성시험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가톨릭마스터세포가 다양한 질환의 임상연구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준비작업을 완료 하였다. 2018년 제3차 가톨릭마스터세포지원사업에는 총 6개의 과제가 공모신청을 하여, 공모 결과 3개의 과제가 선정되었으며, 현재 선정된 과제에 가톨릭마스터세포를 지원하고 있다(표1). 사업단에서는 향후에도 매년 공모를 통하여 가톨릭마스터세포를 이용한 국책과제에 세포를 지원하여 가톨릭마스터세포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보하고 여러 질환에 대한 치료적 가능성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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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연구클러스터 소식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고영진 교수

올해로서 8년째를 맞이하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연구클러스터 지원사업은 세포치료관련 우수한 업적을 내고 있는 연구클러스터장을 선정하여 연구클러스터장을 중심으로 한 연구교류회를 지원하며 국책과제 수주에 도움이 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지난해 연구클러스터 운영 결과 신규 국책과제 11개 수주, SCI/SCIE 논문 31편, 특허 20개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에서는 현재 2019년 2월까지 운영되는 8개의 연구클러스터를 선정하고 운영 중이며, 2019년도 연구클러스터는 2018년 12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4월 3일에 제4기 1차 연구클러스터장 간담회를 개최(사진)하여 연구클러스터 운영 사항을 안내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클러스터는 앞으로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세포치료에 대한 지식공유, 연구아이디어 도출, 세포치료 연구과제 수주 등을 통하여 더 큰 성과를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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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 단기연수 수기

서울성모병원, 2018년부터 동종 췌도세포 이식 지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 교수)은 2018년부터 동종 췌도세포 이식을 위하여 췌도세포 처리 후 췌도세포 이식에 이르지 못한 경우에 대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동종 췌도세포 이식은 2010년부터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 연구팀이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의 생명의 신비기금 연구비를 받아 수행해 왔다. 동종 췌도세포 이식은 뇌사자의 췌장을 받아 췌도를 분리한 후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하는 것으로서, 췌도세포의 양이 이식에 필요한 만큼 분리가 된 경우에는 이식이 가능하지만 분리된 결과 췌도세포의 질이 좋지 않거나 양이 부족하면 분리된 췌도세포는 이식에 이르지 못하고 규정대로 폐기하게 된다. 환자에게 이식이 된 경우에는 췌도세포 수혜자가 췌도 분리에 드는 비용을 부담하지만 이식이 되지 못한 경우에는 이를 부담할 환자가 없으므로 지금까지 연구팀에서는 이 비용을 연구비로 충당해 왔다. 이처럼 췌도 분리에 드는 비용 회수가 불투명하다는 점 때문에 현재 타 의료기관에서는 췌도세포 이식을 거의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 윤건호 교수 연구팀은 지금까지 20회가 넘는 췌도세포 분리를 시도하여 총 4회에 걸쳐 환자에게 췌도세포 이식을 성공하였고, 2013년에는 국내 최초 6개월 이상 인슐린 없이 혈당이 조절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서울성모병원의 동종 췌도세포 이식에 대한 지원 결정은 그간 쌓아온 췌도세포 이식 관련 기술을 췌도세포 이식 성공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큰 원동력이 되는 결정으로서, 췌도세포 이식분야를 서울성모병원이 선도하여 당뇨병 환자들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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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마스터세포, 다양한 질환에 임상시험 진행 중

-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자체생산 성체줄기세포 이용- - 다양한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기대 - 가톨릭마스터세포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단장: 박경호 교수)이 2011년부터 기관윤리위원회(IRB) 승인 하에 기증 잉여골수로부터 중간엽줄기세포를 분리•증식•배양시켜 확립한 성체줄기세포로, 고도의 청정구역인 첨단무균배양시설에서 제품표준서를 구비하고 표준화된 방법서에 따라 제조 및 품질관리된 세포로서, 출하시험, 안정성시험, 독성시험 등을 모두 거쳤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세포치료제 제조시설 실태조사를 통해 '약사법'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적합하다는 것을 인정받은 임상등급의 성체줄기세포치료제이다. 2006년부터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는 "인간생명의 존엄성 전파와 인간생명수호"라는 생명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배아줄기세포를 배격하고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성 환자의 치료라는 소명 아래 가톨릭중앙의료원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 왔다. 가톨릭마스터세포는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의생명산업연구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가 다년간 협력해 온 결과이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팀은 "스테로이드 불응성 및 진행성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에서 중간엽줄기세포의 치료효과 평가를 위한 제 I상 임상시험 연구"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고 2017년 4월,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에게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에서 자체 생산한 세포치료제인 임상시험용 가톨릭마스터세포를 최초로 투여하였다. 2018년 현재까지 투여한 환자들에게서 중대한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가톨릭마스터세포 투여의 안전성이 확인되었다. 더욱이 일부 환자들에서는 가톨릭마스터세포 투여 후 임상증상의 뚜렷한 호전과 검사 소견의 개선이 나타났고, 더불어 삶의 질적 향상을 보여 단기적인 치료 효과가 일부 긍정적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조석구 교수는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은 스테로이드로 1차 치료를 하는데, 장기간 투여 시 상당한 독성과 부작용을 유발하며, 치료가 되지 않거나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경우 마땅한 대책이 존재하지 않는 난치성 질환이기 때문에, 중간엽줄기세포 치료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 기대에 힘입어 지난 5월 조석구 교수팀은 “조혈모세포이식 후 발생하는 출혈성방광염 환자에서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 투여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에 대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고 추가 임상시험을 개시하고자 임상시험 대상자를 선별 중이다. 더불어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팀은 지난 6월 “저산소증 허혈 뇌병증에서 신경재생 목적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 투여를 위한 응급임상시험” 에 대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고 1명의 환자에게 세포를 투여 중이다. 또한,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반태현 교수팀은 “신장이식 후 만성 항체 매개성 거부반응 환자의 치료에서 동종골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의 효과” 라는 제목으로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질환에 대하여 다수의 연구진들이 가톨릭마스터세포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거나,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첨단재생의료기술의 하나인 성체줄기세포치료제를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제조하고, 승인된 임상시험에 직접 투여하는 것은 국내 최초이자 여타 의료기관에서는 쉽게 이룰 수 없는 성과이다. 가톨릭마스터세포의 다양한 임상시험 확대를 통하여 “성체줄기세포치료를 통한 난치성 질환의 치유” 라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의 미션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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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C 세포치료 연구성과 - EGR1을 이용하여 간세포 분화를 예측하는 방법

성바오로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팀은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human bone marrow-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hBM-MSCs)로 부터 간세포를 분화하는 과정에서 EGR1(early growth response 1)의 발현 증가를 확인함으로써 이와 관련하여 특허 ‘EGR1을 이용하여 간세포 분화를 예측하는 방법, 출원 번호 10-2014-0025458’를 2014년 국내출원하고 2018년 5월 9일에 등록(특허 번호 10-1858302)하였다. 간질환 환자의 대부분은 간 조직의 손상으로 인해 간세포의 재생능력이 감소되어 있기 때문에 간 이식이 유일한 치료방법이지만 장기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줄기 세포에서 분화시킨 간세포로 손상된 간의 재생능력을 회복시키는 방법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간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로부터 기능성 간세포 전이 분화를 확인하고 분화 시 유도되는 전사인자를 조사하여 세포 증식력과 분화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인자를 찾고자 하였다. 간 줄기세포에 있어서 중간엽 세포로부터 상피세포로의 전이는 간세포 분화와 간 조직 발달 및 재생 등의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EGR1 은 조기 성장 반응 유전자 패밀리의 전사 인자로, 몇몇 성장 및 분화 인자에 대한 반응으로 유도된다. 본 연구는 EGR1이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로부터 간세포로 분화하는 과정에서 그 발현양이 현저히 증가함을 규명하고, EGR1이 중간엽줄기세포와 상피세포와의 전이 과정을 조절하는 주요 인자임을 규명함으로써, 줄기세포로부터 간세포 분화를 예측할 수 있는 조성물과 예측 방법을 제공하고, 중간엽줄기세포와 상피세포와의 전이 과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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