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olic Institute of Cell Therapy 가톨릭생명윤리를 기반으로 성체세포치료연구에 앞장서겠습니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뉴스레터 20호 / 2019년 2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소식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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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마스터세포, 다양한 질환에 임상시험 진행 결과 안전성 입증

가톨릭마스터세포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 2011년부터 기관윤리위원회(IRB) 승인하에 기증된 잉여골수로부터 중간엽줄기세포를 분리·증식·배양시켜 확립한 성체줄기세포로,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세포치료제 제조시설 현장점검을 거쳐 ‘약사법’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적합하다는 것을 인정받은 임상등급의 성체줄기세포치료제이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팀은 “스테로이드 불응성 및 진행성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에서 동종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4회 반복 치료 효과 평가를 위한 제1상 임상시험 연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식약처)로부터 승인받고 2017년 4월,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에게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에서 자체 생산한 세포치료제인 임상시험용 가톨릭마스터세포를 최초로 투여하였다. 2018년 10월 목표한 10명의 대상자에게 투여를 완료 하였는데 2019년 현재까지 투여한 환자들에게서 중대한 이상 반응이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가톨릭마스터세포의 안전성이 확인되었다. 더욱이 일부 환자들에서는 가톨릭마스터세포 투여 후 임상증상의 뚜렷한 호전과 삶의 질적 향상을 보여 치료 효과도 긍정적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팀은 “저산소성 허혈뇌병증 환자에게 신경재생 목적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 투여를 위한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에 대하여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응급임상을 진행하였으며, 투여한 환자에게서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조혈모세포이식 후 발생하는 출혈성 방광염 환자에서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투여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자주도 임상연구” 및 “신장이식 후 만성 항체 매개성 거부반응 환자의 치료에서 동종 골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의 효과” 연구에 대하여 연달아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출혈성 방광염은 조혈모세포이식 후에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하고 입원 기간을 연장시킬 뿐만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 될 수 있다. 또한, 출혈성 방광염은 수분공급과 같은 보존적 치료 외에는 표준화된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중간엽줄기세포 치료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말기 신부전으로 신장이식을 받는 환자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신장이식 후에도 만성 거부반응으로 인한 이식 신장 기능소실로 투석 및 재 이식 치료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만성거부반응의 경우 명확한 치료법이 정리되지 않아 그 대안으로 다양한 면역억제 치료가 시도 중이지만, 면역억제제에 대한 부작용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거부반응에 대한 치료효과를 증진시키면서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치료방법으로 중간엽줄기세포제를 사용한 치료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현재 출혈성 방광염 환자 1명에게 가톨릭마스터세포 투여를 완료하였으며, 신장이식 후 만성항체 거부반응환자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은 대상자를 선별 완료 하고 투여 대기 중에 있다. 이처럼 다양한 질환에 투여한 결과 가톨릭마스터세포는 안전성을 확인하였고, 앞으로 더 많은 임상시험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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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회 생명의 신비상 대상 공영윤 교수, 생명과학분야 장려상 이주현 교수 수상

지난 1월7일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3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생명의 신비상”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구현하기 위해 생명 가치 증진에 기여하는 학술 연구를 장려하고, 생명수호 활동을 격려함으로써 생명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제정되어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 생명과학분야 수상자 배출을 위한 심사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에서 수행하고 있다.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생명과학분야에서 국내연구자 대상이 배출되었는데 대상은 성호르몬-근육 간의 연결고리 연구를 통하여 난치병ㆍ근육 질환 치료 가능성에 기여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공영윤 교수(서울대학교 생명과학과)가 수상하였다. 또한 생명과학분야 장려상은 손상된 폐를 복구시키는 원리를 규명하는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이주현 교수(케임브리지대학)가 수상하였다. 생명의 신비상을 거듭해 오면서 가톨릭 생명윤리에 부합하는 줄기세포 연구를 수행하여 탁월한 업적을 낸 우수한 연구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해왔고, 수상자들은 지금도 성체줄기세포연구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생명의 신비상은 생명과학분야, 인문사회과학분야, 활동분야의 3개의 분야가 있는데 이중 생명과학분야는 생명과학분야는 성체줄기세포 연구 및 세포치료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통해 가톨릭생명윤리에 근거한 생명과학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제14회 생명의 신비상은 2019년 4월에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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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연구클러스터 소식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고영진 교수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하 사업단)에서는 2011년부터 각 분야별 세포치료제 임상이행 활성화를 효율적으로 도모하고 세포치료에 대한 연구역량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세포치료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연구클러스터를 지원해오고 있다. 제4기 연구클러스터는 2017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총 2년에 걸쳐 8개 분야의 연구클러스터가 선정되어 운영되었고, 오는 2019년 2월 28일 제4기 연구클러스터 운영을 종료하고 2019년 3월부터 새로운 연구클러스터를 구성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2019년 1월 31일까지 제5기 연구클러스터를 공모하였고, 2월 중 심사를 통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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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성영철 교수, 가톨릭중앙의료원에 연구기금 100억 기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생명존중 영성’에 입각한 차별화된 연구활동에 감동받았습니다.” 지난 12월 10일 오전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포스텍 성영철 교수가 가톨릭중앙의료원 의생명산업연구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금 100억원을 기부하였다. 이 기금은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받은 개인 기부로는 최대 규모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성영철교수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천주고 서울대교구장),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원장 문정일교수, 가톨릭중앙의료원 의생명산업연구원장 전신수교수, 가톨릭중앙의료원 후원회 사무국장 김세웅교수 등이 참석하였다. 2018년 11월초, 성영철 교수가 기부 의사를 알려왔고, 한 달여의 준비를 통해 이 기부금을 ‘가톨릭 Saving Life 연구기금’으로 명명하고 전달식을 가지게 되었다. 기부자 성영철 교수는 2005년 국내 대학 간 최초의 공동부설연구기관인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이하 포-가 연구원)의 초대원장을 역임하였고, 2008년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주관하는 ‘생명의 신비상’을 수상한바 있다. 성영철 교수는 “포-가 연구원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 연구진과 함께 연구하며 타 기관과 차별화된 ‘생명존중 영성’에 입각한 연구 활동에 크게 감동받아 기부를 하게 됐다”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이 펼치고 있는 생명존중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를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성 교수님의 연구발전에 대한 깊은 열정과 선배 연구자로서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는 100억원이라는 큰 연구기금을 쾌척해 주신 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생명윤리에 바탕을 둔 첨단의학연구의 전초기지로서 더욱더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22 가톨릭중앙의료원 의생명산업연구원 기톨릭세포치료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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