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olic Institute of Cell Therapy 가톨릭생명윤리를 기반으로 성체세포치료연구에 앞장서겠습니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뉴스레터 28호 / 2023년 2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소식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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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가톨릭중앙의료원 의생명산업연구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단장 오득영 교수, 이하 사업단)은 지난 10월 21일(금) 제14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을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임상에 근접한 세포치료(Cell Therapeutics Approaching Clinical Implementation)”을 주제로 하였고,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여 유튜브 생중계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첨단재생바이오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 중요성과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부문의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전 세션과 오후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오전 세션은 성체줄기세포 연구 및 난치성 질환 세포치료 연구와 업적을 인정받아 생명의 신비상 생명과학분야 수상을 하신 가톨릭대학교 김완욱 교수, 서울대학교 신근유 교수를 연자로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업단 신규사업인 “병원기반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시스템 구축”에 대한 내용을 사업단 곽승기 부단장(과제 연구책임자)이 소개하였다. 또한 사업단 GMP를 활용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그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세션은 두개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암치료를 위한 첨단재생의료기술의 성공적인 임상연구개발 성과 발표와 세포치료제 임상을 도전하기 위한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가톨릭교회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생명존중을 표명하는 적극적인 의지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라며 “이 자리를 빌려 사업단을 통해 생명존중과 수호를 위해 수고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조석구 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을 모시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마련된 만큼 줄기세포 연구의 새로운 비전을 열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2005년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발족 당시 생명위원회 의료본부산하에 성체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설립되었다. 이후 여러 연구자들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우수한 연구 및 기술개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최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인체세포등관리업, 세포처리시설 지정 및 재생의료 임상연구 기반 조성사업 선정 등을 통해 재생의료 인프라 연구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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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 개최

지난 1월 18일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제17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인간 생명의 존엄성 수호와 생명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연구자들과 활동가들을 격려하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생명위원회 위원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 생명위원회 부위원장 손희송(베네틱토) 주교, 생명의 신비상 시상위원회 위원장 유경촌(티모테오) 주교, 가톨릭 생명윤리자문위원회 위원장 구요비(욥) 주교를 비롯한 생명위원회 관계자들과 역대 수상자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하였다. 생명의 신비상은 생명과학분야, 인문사회과학분야, 활동분야로 구분되어있다. 이 중 생명과학분야 심사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성체줄기세포 연구 및 세포치료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통해 가톨릭생명윤리에 근거한 생명과학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생명과학분야 본상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재범(안드레아) 교수가 수상하였다. 김재범 교수는 지난 30여년 동안 지방조직과 에너지대사 항상성을 연구해 온 생명과학자이다. 외형적으로 비슷하여 기능 또한 유사할 것으로 간주되어 온 ‘피하지방조직’과 ‘내장지방조직’이 형태적 유사성과는 달리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점을 밝혀 냈다. 특히 비만 시 두 백색지방조직에 있는 특이적인 줄기세포에 의해 서로 다른 기능이 매개됨을 최초로 규명하였다. 내장지방조직 내 특정 줄기세포가 지방조직의 증가를 유도하고 비만 시 지방조직에 염증반응을 촉진시킴으로써 내장지방조직이 소위 나쁜지방조직이 되는 과정을 밝혀냈고, 또한 이들의 특성 규명을 통해 인슐린 저하성과 당뇨병 등을 포함한 대사성 질환을 극복하는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김재범 교수는 지방줄기세포의 특성을 올바르게 규명함으로써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학문적 토대를 제시한 공로로 본상에 선정되었다. 김재범 교수는 “과학자로 살아가며 생명의 신비를 올바르게 깨닫고 그 깨달음을 말과 행동으로 잘 옮겨갈 수 있도록 늘 성찰하고 기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생명위원회 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 안에 다양한 모습으로 사회 활동으로써 생명수호를 위해 애쓰시는 여러 개인과 단체들을 고무하고 진작하는 생명의 신비상이 점차 우리 사회안에 뿌리 내려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며, “수상자 여러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수호하고 난치병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생명문화를 건설하는데 더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하였다. 생명위원회는 지난해 4월 생명의 신비상 공모를 시작해, 분야별 심사를 통해 지난해 11월 시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제18회 생명의 신비상부터는 일정이 기존과는 변경되어 2023년 5월에 홍보를 시작하고 9월부터 생명의 신비상 공모를 진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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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재생의료 인프라 공동활용지원사업 진행 현황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재생의료 인프라 공동활용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사업단은 이번 과제를 통하여 병원형 GMP 인프라 제공 및 임상시험을 통합 지원하는 ‘올인원(ALL-IN-ONE)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술 가치 제고 및 빠른 임상 진입지원 사업화를 유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선정하여 물적 인프라(최적의 GMP 공간, 시설 및 장비)와 인적 인프라(의료 전문가 지원 운영단 운영)를 지원한다. 총 4년 6개월간의 연구기간 중 1차년도에는 서울성모병원 인프라 활용을 위한 기업 분석 및 지원체계를 확립하였다. 참여 기업들에게는 GMP 시설 인프라 사용 지원, 개발하는 세포치료제의 품질분석 서비스 지원, GMP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기업이 요구하는 시설 장비의 신규 설치 등의 성과를 도출하였고, 1차년도 기간 내에 참여기업들에게 지원된 비용은 약 8억원에 달한다. 사업단에서는 2차년도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하여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연구개발 가속화를 위하여 공동연구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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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센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관리 및 지원 현황

서울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이래, 총 5건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가 보건복지부의 심의를 받았다.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 연구팀, 외과 배자성 교수 연구팀,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 연구팀,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 연구팀, 감염내과 이래석 교수 연구팀이다.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 <연구명: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이식 초기 단계에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 투여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자주도 임상연구>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 연구팀은 대학병원 최초로 중위험 분야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을 받아 2022년 1월 연구를 개시했다. 계획한 임상환자 32명 중 13번째 CIK 세포 생산을 앞두고 있다. 대상자에게 투여되는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ytokine-Induced Killer cells, 이하 CIK 세포)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GMP 시설에서 자체 생산하여 제공하고 있다. CIK 세포는 자가조혈모세포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소분해둔 성분헌혈로 배양하며 유전자 조작 과정이 없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CIK 세포 투여가 조혈포세포 이식 후 암 재발을 차단하는 효과를 입증 하고자 한다. 첨단재생의료 지원사업을 통해 연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외과 배자성 교수 <연구명: 호흡 기도(기관, trachea) 재생을 위한 환자 맞춤형 바이오프린팅 기관 실용화 임상연구(1례)> 기존 이비인후과 김성원 교수 연구팀은 집도의인 외과 배자성 교수로 책임연구자를 변경하여 임상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연구는 승인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중 유일하게 융복합제제 분야 연구이다. 연구에 사용되는 인공기관(trachea)은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세포생산실에서 생산 할 예정으로 환자 맞춤형 3D 바이오프린팅 기관(trachea) 실용화를 국내 최초로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계획된 대상자는 1명이며 첨단재생의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 10월부터 2년간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 <연구명: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구슬형 유리 연골세포 MIUChon(Minimal Injectable Unit Chondrospheroid)을 관절강 내 주사 투여하는 임상연구>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 연구팀은 유도만능줄기세포(이하 iPSC) 유래 연골세포치료제인 MIUChon(이하 뮤콘) 투여를 준비중에 있다. 연구팀은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GMP 시설에서 iPSC를 구축하고 자체 보유한 제조기술을 활용하여 골관절염 세포치료제인 뮤콘을 개발해냈다. 올해 연구 시작을 계획 중으로 iPSC를 이용한 국내 최초의 임상연구로서의 의미가 크다.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 <연구명: 신장이식 후 만성 항체 매개성 거부반응 환자의 치료에서 동종 골수 중간엽 줄기 세포와 인터류킨-6 수용체 단클론 항체 병합치료의 안정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공개, 단일군,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 연구팀은 인터류킨-6 수용체 단클론 항체(Tocilizumab, 이하 TCZ)와 동종 골수 중간엽 줄기세포(Catholic Master Cell, 이하 MSC)를 함께 투여하는 MSC/TCZ의 병합치료를 계획하고 있다. 연구에서 사용하는 MSC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에서 개발된 줄기세포로 GMP 시설에서 분리 배양하여 구축된 세포이다. 연구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안정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한 비임상시험 결과 제출을 준비 중이다. 감염내과 이래석 교수 <연구명: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에 장기간 감염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항원 특이적 T세포 치료의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연구> 감염내과 이래석 교수팀은 올해 2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을 받게 되었다. 연구팀은 면역저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에 장기 감염되어 치료방법이 제한적인 대상자 10명에게 T세포 치료를 계획하고 있다. 자가 혈액에 유래한 코로나바이러스19 특이적 T세포 치료제를 생산하여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주입하고 바이러스 면역을 유도하여 감염치료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T세포 치료제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고자 한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관련된 업무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연구팀은 세포치료센터로 문의하여 임상연구 신청 및 진행과 관련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심의 신청을 위한 연구팀의 서류 검토와 인체세포등의 채취, 보관, 이송에 관련된 기관 필수 서류들을 제공하여 심의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임상연구 시작 후 필수적으로 작성해야하는 서식 관리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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