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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 개최
지난 6월 17일(화)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제19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이 열렸다. “생명의 신비상”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구현하기 위해 생명 가치 증진에 기여하는 학술 연구를 장려하고, 생명수호활동을 격려함으로써 생명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제정되어 매년 수여되는 상이다. 생명과학분야, 인문사회분야, 활동분야 3개의 분야가 있고, 이중 생명과학분야는 성체줄기세포 연구 및 세포치료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통해 가톨릭생명윤리에 근거한 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생명과학분야 수상자 배출을 위한 심사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에서 수행하고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활동분야 본상에 프로라이프 유럽, 생명과학분야 본상에 허준렬 교수(하버드 의과대학), 생명과학분야 장려상에 장진아 교수(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분야 장려상에 서효인 시인(안온북스 대표)이 각각 수상했다. 생명과학분야 본상을 수상한 허준렬 교수는 신경면역학분야의 세계적인 과학자로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인터루킨-17 수치가 높아질 경우 신경 세포의 과도한 활동이 감소되고, 자폐증 환자의 행동이 개선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법 개발에 전념해 왔으며, 생명의 신비상이 추구하는 정신 연구를 구현해온 공로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장진아 교수는 공학기술을 통해 인류의 보건 난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13년간 바이오가공기술(Biofabrication) 분야의 연구 개발을 수행해 온 젊은 연구자이다.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좌심실 비틀림” 현상을 구현하였다. 난치성 질환에 도움이 되는 기술개발을 통해 질적, 양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미래 발전 잠재성이 매우 높은 연구자로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이자 생명위원장인 정순택 대주교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수호하는 것은 가톨릭교회의 본질적 사명 중 하나”라며 “생명의 신비상을 통해 귀한 뜻을 나눈 지 19년이 된 것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하는 생명의 신비상 공모 기간은 2025년 9월부터 10월까지이다. 생명의 신비상은 2027년 서울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19회부터는 상금 규모를 늘리고 수상 대상을 국외로까지 확대하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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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 개최
가톨릭중앙의료원 의생명산업연구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지난 2024년 11월 29일(금)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15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Latest research and roadmap expanding Catholic Institute of Cell Therapy(CIC) translational research’를 주제로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학의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연구 확대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오전 세션은 제17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인 서울대학교 김재범 교수와 제18회 수상자인 서울대학교 김진홍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하였으며,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신축 GMP 시설에 대한 소개와 현황 보고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현황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오후 세션에서는 In vivo reprogramming을 통한 조직재생 기술과 줄기세포 활성화 플랫폼, 신경 오가노이드 기반 질환 모델 및 재생치료제 개발 전략이 다루어졌으며, 3D 배양 기반 엑소좀 생산 및 치료제 개발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가 공유되었다. 정순택 대주교(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생명위원회 위원장)는 축사를 통해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생명존중이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조직”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생명과학 발전을 위한 뜻깊은 연대와 나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조석구 원장은 “줄기세포 연구자들의 꾸준한 노력과 협력이 결실을 맺고 있으며,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성체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기초와 임상 연구의 연결 활성화와 대학 및 연구소, 병원, 기업 등 관련 기관들과의 원활한 상호협력을 통해 우수한 연구 및 기술개발 성과를 꾸준히 이루어내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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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회 생명의 신비상 생명과학분야 수상자 강연회 개최
“생명과학, 생명 존엄 실현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생명과학 연구가 생명 존엄 증진에 기여하는 방향성과 실천적 윤리’를 주제로 생명문화 확산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제19회 생명의 신비상 생명과학분야 수상자들이 참여해 생명과학의 발전 방향과 윤리적 의미를 조망한 시간으로, 시상식 이틀 뒤인 6월 19일(목),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708호에서 열렸다. 본상 수상자인 하버드 의과대학 허준렬 교수는 신경생물학, 미생물학, 면역학을 융합한 연구를 통해 면역체계가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오랜 기간 탐구해 왔다. 그는 특히 신경염증 발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손꼽히는 석학으로, 이날 강연에서는 청중을 고려해 ‘신경과 면역 상호작용의 비밀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장려상 수상자인 포항공과대학교 장진아 교수는 성체줄기세포 기반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심장 근육 조직체를 세계 최초로 구현한 연구자로, 좌심실의 비틀림 현상 재현에 성공한 성과를 발표했다. 강연 주제는 ‘첨단 맞춤형 치료를 위한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첨단 치료 기술의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생명위원회 오석준 신부는 “우수한 연구 업적을 가진 과학자들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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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센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지원 현황
2021년도 서울성모병원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이래 활발하게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실시기관 지정 이후 총 27건의 연구계획 심의 신청을 하였고, 6건의 연구계획을 승인 받았다. 그 중 2건의 연구는 큰 성과를 기반으로 종료되었으며 현재 4건의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2025년에도 활발하게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계획을 신청 중이다.
소아청소년과 유재원 교수유재원 교수 연구팀은 올해 5월 승인받아, 하반기에 연구 개시 예정으로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 연구팀이 공동 연구로 참여한다. 조혈모세포 이식 후 발생하는 바이러스 감염의 관리 여부는 혈액암 환자의 생존율 및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중 잠복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에게 조혈모세포이식 공여자의 다중 바이러스 항원 특이적 T세포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연구로 기존 바이러스 표준치료의 한계를 뛰어넘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되고 있다. 안과 박영훈 교수박영훈 교수 연구팀은 올해 5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심의 신청하여 심의 중으로, 감염내과 이래석 교수와 루카스바이오 김나연 박사가 공동연구자이다. 거대세포바이러스(이하CMV)는 헤르페스바이러스 계열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감염 초기 신체 내에서 잠복상태로 존재하다가 면역체계가 약화되면 활성화된다. 본 연구의 방법은 항암치료 또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면역이 저하되어 CMV망막염으로 진단된 환자에게 자가 혈액유래 거대세포바이러스 항원 특이적 T세포를 투여하여 치료하는 것이다. 이 치료법은 자가혈액 유래 맞춤형 접근법으로 새로운 안전한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장내과 이한비 교수이한비 교수 연구팀은 올해 7월 심의신청한 연구로 루카스바이오 김나연 박사와 공동으로 연구 준비 중이다. 신장이식 후 BK바이러스 신염으로 신기능 소실률은 30%에 이르며,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본 연구의 방법은 신장이식 후 BK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에게 자가혈액유래 BK바이러스 항원특이적 세포(BK virus specific T cell)를 투여하는 것이다. 기존 치료법이 부재한 상황에서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환자의 생존률과 삶의 질을 크게 향상 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업무지원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관련된 업무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연구팀은 세포치료센터로 문의하여 임상연구 신청 및 진행과 관련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세포치료센터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심의 신청을 위한 연구팀의 서류 검토와 기관 필수 서류들을 제공하여 심의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임상연구 시작 후 인체세포등의 채취, 보관, 이송에 관련하여 필수적으로 작성해야하는 서식 관리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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